1부 새로 올라오는 살 12 사랑을 담을 그릇 14 아이스크림 바디로션 15 폭염의 기운 16 먼 나라 이야기 18 명상의 정의 20 습관 21 문득 나는 22 애벌레 24 독서 26 겨울과 봄 사이 27 커피를 기다리는 시간 28 물 먹은 나뭇잎 31 설탕 믿음 33 강화유리 34 드라마틱한 꿈 36 수면제 37 혼자 떠나는 여행 39 메모 41 스트레스 근육통 43 한 번 겪었던 고난 45 누군가의 기억에 자리 잡으려 살아간다 46 금 47 견딜 수 있지 48 자꾸 말을 하는 나 49 반대방향 50 조급함 51 불안 52 무심코 53 소론도정 54 꿈 56 고통 57 두통 58 조화 60 산산조각 61 팔자주름 관리 63 실수 64 혓바늘 65 인내 67
2부 귀뚜라미 70 시간 속 존재 71 여러 곳의 마음 72 추운 바람 74 손가락 76 차가운 바람 78 보이는 것만 믿기로 한다 79 명상 80 크림파스타 83 무서운 건 86 마음을 갈아엎는다 87 섭지코지에서 88 불면 90 추운 계절이 왔다 92 순수한 마음 94 평온한 꿈 95 좋은 향 97 타이밍 99 부슬비 100 지나간 마음 102 아무 것 103 위로 104 불안과 안정사이 105 기립성 저혈압 107 깨어나다 108 새 옷 110 공상 111 꿈 113 펜을 쥔다 114 도움을 요청하는 손 116 서럽게 울다 118 부지런한 시간 119 불면증 120 이를 악무는 시간 121 사랑이라는 착각 122 울다가 잠이 든다 123 멍하다 124 바라는 것과 보이는 것 그리고 행하는 것의 간극 125 대단한 존재 126
3부 울퉁불퉁거리는 선 130 불안불안불안 132 효율 133 어중간한 계절 134 풍덩풍덩 135 만년필 촉 137 실어증 138 어설피 사랑하는 일 139 쓸모있는 시간 낭비 140 순수한 사랑 141 어깨에 기대고 싶은 날 142 억압 끝 행복 143 밤이 시리다 144 실어증 146 상실 149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꿈 151 사랑은 귀찮아 하지 않는 것 153 장마 중 해 156 감정의 풍선 158 낙엽의 가만한 소리 160 우는 법 162 단 졸음 164 되고 싶은 사람 166 짝사랑 168 콩밥 171 단맛 174 잠을 자는 건 꿈을 헤매는 일 176 나는 서비스직입니다 179
4부 낙엽 184 눈이 부신 창가자리 185 돌 인형 186 삶은 187 멍하니 188 청춘의 아픔 190 빛을 이해하는 사람 192 눈물 주름 193 꿈을 꾼다 194 바람이 분다 196 단 한 번의 삶 198 혼재의 시간 200 아름다운 날들을 부수다 202 갈 곳 잃은 마음 203 바다 위 섬 204 습관 205 향수 207 커피 210 수영 212 물에서 나아가는몸짓 215 두부 217 거울 220 수면제 222 단발머리 224 등 돌려보는 행복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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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우리의 감정은 소란스럽다. 감정이 얽히고 섥혀 하루가 된다.” 강민경 작가는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고 드러내는 글쓰기를 희망한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한다. 불안적인 삶을 기쁨과 같은 농도로 존중한다. 강민경 작가의 다섯번째 책은 ‘소란스러운 하루’는 우리가 겪는 일상 속에서 복합적으로 엮이는 감정들을 표현해내 산문이 모여있다. 작가는 책에 담긴 산문을 읽으며 독자들의 소란도 발견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 일상의 풍경을 바라보는 작가만의 시선 “추운 바람에 머리가 깨져 머릿속 모든 게 튀어나와 오히려 자유로워진 기분을 상상했다.” 74p ‘추운 바람’ 중에서
‘소란스러운 하루’는 감정의 흐름과 더불어 일상을 바라보는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을 따라가게끔 문장이 이어진다. 글을 읽다보면 작가가 어떻게 사유를 하게 되었는지 등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읽으며 자신의 삶과 공감할 수 있는 문장
“누구도 채워줄 수 없는 외로움이 저절로 사라질 때까지 시간 속에서 나는 가장 작은 존재”
144p ‘밤이 시리다’ 중에서
“책을 읽으며 ‘나만 이런 생각하는 건 아니구나’라고 위안이 되었던 책이다” (독자 리뷰 중에서) 작가가 그동안 쓴 책의 리뷰 중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은 ‘공감이 되는 문장을 발견했다’이다. 삶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다른 이의 삶 속에서 발견할 때의 따뜻한 공감을 그간 작가의 책을 통해 공유되어 왔다. ‘소란스러운 하루’도 그 연장선에서 이어지는 책으로, 독자들의 삶 한 켠을 발견하게끔 해주는 장치들이 책 곳곳에 숨겨져 있다.
# 감정을 기쁨과 희망 등으로 굳이 왜곡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노력의 산물 “상실에 상실을 덮으려 하는 덧없는 노력에 마음만 덧나고,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은 안개 속에서 찾고자 하는 건 보이지 않는다.” 149p ‘상실’ 중에서
일상 속에서 흐르는 감정을 끄집어내되, 긍정적으로 바꾸려 노력하기 보다 그대로 떠올려 쓰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불안, 기쁨, 우울, 희망, 사랑, 슬픔, 고독, 환희, 설렘, 절망 등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리고 그것을 글로서 스스로 먼저 보인다. 그 때문에 독자들은 그의 책을 읽고서 하나하나 감정을 발견하고 바라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책속에서
[P.92] 근육은 수축하고, 뼈는 유연해지지 못하고, 몸은 웅크러져 눈에 띄지 않는 사람이 되죠. 그렇게 작아져버린 나는 겨울에 눈사람은 커녕 눈 결정이 되어버릴겁니다. 모양새 예쁜 눈 조각이 되는 건 오히려 기쁜 일이 될까요? 바람에 흩날려도 눈 조각의 예쁜 성질은 흐트러지지 않을 테니. 그러면 지금 어설프게 시린 기운을 별 거 아닌 일처럼 견딜 수 있겠습니다. ‘추운 계절이 왔다’ 중에서
[P. 107] 갑자기 일어서겠다는 무모한 의지는 혼란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이다. 그럴 때 힘을 팍 주면 힘을 준 만큼 혼란은 번개 맞은 듯한 통증을 일으킨다. 이겨낼 수 있는 의지가 있다면 그 두통도 잊을 수 있겠지만, 보통의 삶 속에서 그런 의지를 찾는 건 힘의 낭비고 그래서 우리는 때론 겸손한 자세로 아픔을 슬기롭게 외면할 줄도 알아야 한다. ‘기립성 저혈압’ 중에서
[P. 126] 지금도 그리고 훗날의 시간도 개인의 손짓으로는 붙잡을 수 없어서 억울해도 결국 희망이 되고, 희망이어도 결국 불안이 된다. 사람은 아주 조금이라도 불분명한 마음을 안고 사는 법이라, 보내는 시간에 아주 명확하게 좋은 마음으로 안녕을 고할 수 있지는 않다. 이 복잡한 일을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 해내고 있으니, 우리는 얼마나 대단한 존재들인가? ‘대단한 존재’ 중에서